포천 운천 백반집 간장돼지불고기가 맛있는 집 삼미정

 

안녕하세요. 호호 방랑자입니다.

제 직업의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점심부터 저녁 아침까지 모두 집 밖에서 해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경기도 포천시 운천으로 출장 와서 저녁에 반주를 간단히 즐겼던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곳은 삼미정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운천에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간장불고기부터 부대찌개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대표메뉴는 부대찌개입니다.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어요. 그래서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간장돼지불고기를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식당 정보 위치

• 상호: 삼미정
•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514-30
• 메뉴: 간장돼지불고기
• 가격: 1인분 10,000원
• 주차: 별도 없음, 대로변 주차
• 방문 후기: 식당이 깔끔하며, 고기가 부드럽고 간이 적당해 밥과 잘 어울린다.

이런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한다

이곳은 한식전문 포천에 위치한 삼미정 백반집이다. 한식메뉴가 다양하게 있어 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식당이다.

 

식재료 원산지 표기

요즘 식당에는 원산지 표기를 의무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곳 삼미정 밥집은 눈에 띄는 노란색 메뉴표시판 원산지를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답니다. 돼지고기(국내산 및 미국산), 오징어 국내산 국내에서 오징어 조업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시지 미국산 채소 국내산 및 중국산입니다. 요즘 이렇게 원산지 표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식당들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식당내부

테이블은 입식으로 여유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요, 노포 느낌과 현대식 느낌 두 가지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이 깔끔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곳은 점심 식사하는 자리도 좋지만, 피곤한 하루의 일상을 마무리하며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반주하는 시간이 더 좋겠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 MZ들이 노포를 즐긴다고 합니다. 레트로 유행은 돌고 도는 거 같아요. 특히,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정리정돈이 아주 잘 된 깔끔한 식당의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사이도 제법 넓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주류에 막걸리가 없는 식당

주류는 이곳에 소주와 맥주만 있지만, 마음씨 좋은 사장님께서 막걸리를 직접마트에서 사다가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평막걸리였는데요. 가격은 4,000원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막걸리기도 합니다. 저희 팀은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소주대신 막걸리를 주로 마십니다. 주로 현장에서 일하는 특성상 몸이 피곤하면 다음날 힘드니깐요.

반찬들 종류

상차림 반찬들을 보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데요. 어묵볶음부터 감자채, 미역줄거리 볶음

그리고 부추전, 채김치 그리고 호박볶음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모두 가정집에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들 위주로 차려졌어요. 반찬의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시는데요. 이날 반찬한 게 다 떨어져서 추가 반찬들은 추가로 만들어 주신 것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반찬들이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반찬에 지평막걸리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팀원들과 막걸리 한잔을 합니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 편이었는데요. 다들 현장에서 고생들 많았네요. 저녁 겸 간단히 반주로 막걸리 만한 것이 없습니다. 소주는 다음날 뒤끝이 있다면, 막걸리는 곡주라 그런지 좀 괜찮은 편입니다. 술이라는 게 마실 때 좋지만 다음날 후회하는 게 술이죠. 셋이서 2병이면 충분합니다.

 

주문메뉴

돼지간장불고기가 철판에 차려졌고요. 3인분의 양보다 더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간장불고기 3인분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제가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오늘은 저를 배려한 음식을 주문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돼지간장불고기를 철판에서 볶아서 양념을 졸려서 고기가 익으면 먹으면 되는데요. 고기는 어느 정도 거의 다 익혀서 차려집니다.

달큼한 간장양념에 당근부터 양파 등 각종 채소들이 고기와 어우러져 냄새부터 식욕을 자극합니다. 양도 충분해서 3인분이지만 아주 배불리 먹을 양으로 보입니다. 남자 셋이서 배를 채우기 충분해 보이네요. 

 

결론 그리고 맛

밥은 흰쌀밥입니다. 공기가 아닌 국 대접으로 나와요. 그래서 양념에 밥과 함께 비벼서 먹기 좋을 거 같습니다. 대접에 비벼서 먹기 전에 간장돼지불백을 밥 위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달큼한 간장양념이 흰쌀밥에 베어져 고기와 채소와 함께 먹기 아주 좋습니다. 이 메뉴는 많이 먹어도 잘 질리지 않을 맛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아주 좋네요. 나중에는 밥에 쓱싹 비벼서 밥 한 그릇을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팀원들과 간단히 반주하기 좋았던 운천식당 삼미정 밥집! 사장님도 친절하고 맛도 좋았던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