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작은마을에 가정식백반 맛집 시골밥상 재방문 100%

나는 이번에 연천과 전곡으로 2박 3일간에 단기 출장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팀원들과 점심을 매일 같이 해결했던 곳인데,

아주 엄청나게 맛있는 맛집은 아니어도 이 정도면 수도권지역 한식백반집 이름정도 알릴 수 있는 정도의 한식 백반집이다.

나와 팀원들도 너무 만족했던 식당인지라 많은 분들이 이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다.

새로 생긴 연천 작은 마을에 백반맛집 시골밥상

경기도 연천에서도 외각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시골밥상집을 발견했다.

첫날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로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도 깜짝 놀랐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집인데 이렇게 손님들이 많다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차도 할 곳 없어 조금 기다리니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차 주차자리에 차량을 주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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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시골밥상

주소: 경기도 연천군 천상면 궁평리 587-1

영업시간: 06:00~19: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휴무: 매주 일요일

메뉴: 가정식백반, 제육볶음

가격: 9,000원 13,000원

주차: 가능

기타: 가게 자리가 넓직해서 단체도 가능함.

여유 있게 식사하려면 점심 피크시간을 피하세요.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하다.

11시 30분~12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너무 정신이 없다, 웬만하면 12시 20분 이후에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비좁아 보인다.

주로 오시는 손님들은 동네 회사와 근처에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로 많았다.

식당에 들어왔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식당이라서 당연히 내부가 깔끔했다.

식당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기본 반찬들이 차려져 있고, 아무 데나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된다.

반찬들은 5가지에 김치와 파래무침 등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그날의 국과 두부조림이 나온다. 

식당은 이미 일찍 식사를 하고 나간 분들의 테이블과 새로 온 손님들이 앉을 테이블에 반찬으로 세팅되어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는 여기도 있지만 가게문 입구에도 있다.

이미 가게 입구 쪽에는 손님들로 꽉 차서 이곳에 앉았다. 

가게 메뉴는 단 2개 가정식백반과 제육쌈밥

이 집의 메뉴는 아주 간결하다.

대표메뉴는 한식 가정식백반이고, 제육쌈밥도 있다.

우리는 가정식백반을 3인분 주문했다.

여기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대게 백반을 드시고 있었고, 가격은 9,000원으로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제육도 가끔 주문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더라. 가격은 13,000원이다.

그날그날 다른 국 오늘은 쇠고기뭇국

가정식백반은 그날그날 약간씩 반찬과 국들이 다르다.

오늘은 쇠고기뭇국과 두부조림이 메인으로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집이 백반맛집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건,

내가 진짜 오랜만에 엄청나게 맛있는 두부조림과 쇠고기 뭇국을 먹었다는 것이다!

일단 두부조림은 약간 매콤한 게 매운걸 잘 못 먹는 나도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두부조림 맛은, 옛날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추억의 두부조림이었다.

나는 특히 두부를 좋아하는데, 이 집 두부는 고소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그래서 많이 부족했다.

추가로 한 접시를 더 주문했고, 가격은 추가되지 않는다.

여기는 진짜 가정식백반 맛집이다! 재방문 100%

두 번째로 좋았던 쇠고기뭇국! 국물까지 싹 비웠던 뭇국이다.

야~ 이거도 진짜 강원도식 옛날쇠고기 뭇국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억의 맛을 느껴지게 하는 맛있는 국이었다.

저렴하다고 해서 국에 들어있는 건더기인 고기는 전혀 적지 않다.

시원한 무와 쇠고기를 올려서 뜨끈할 때 국물과 함께 드시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실 맛이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 모두 진짜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연천에 이런 백반맛집이 있었다니, 나는 앞으로 이곳으로 출장 오면 또 이 집을 다시 찾을 것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