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양주 진접역 맛집, 항방양꼬치집에서 친구와 낮술 한잔

호호 방랑자 2024. 12. 15. 14:49

 

숯불-양갈비-양꼬치

안녕하세요. 호호방랑자입니다. 일주일간 출장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밖에서 한 주 동안 생활하면서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식사를 했지만, 고기를 잘 못 먹어서 그런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렇게 고기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구리에 사는 친구와 진접에서 주말 낮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제 친구는 구리사람이지만, 남양주 맛집을 잘 알아서 양고기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여기는 진접역과 근접한 거리인데,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한 곳입니다. 진접역 2번 출구에서 경복대로 방향으로 2km 도보로 올 수 있습니다. 건강에 도보가 좋다고 합니다.

식당 정보 위치

  • 상호: 항방양꼬치 남양주진접점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1043
  •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시까지
  • 메뉴: 양갈비, 양꼬치, 향라양갈비
  • 가격: 30,000원, 16,000원, 22,000원
  • 주차: 가능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방문후기: 양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양갈비는 물론 그외 양고기 메뉴 모두 만족할 만한 음식이다.

 

 

남양주맛집-항방양꼬치-가격표

 

식당 메뉴 가격표

항방양꼬치집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양갈비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양갈비 외에 기타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고 많아서 잘 살펴보시고 드시고 싶은 거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양갈비 주문.

항방양꼬치-후식-메뉴-가격표

식사류도 살펴봤는데요. 냉면, 온면 마라면 등 가격대는 10,000원 이하라 부담 없이 후식으로 즐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배불리 먹었어도 후식배는 따로 있으니, 맛있게 드시면 될 거 같네요.

항방양꼬치-메뉴-꼬치-양갈비-메뉴판

양꼬치부터 양갈비 소갈비꼬치도 있네요. 양고기 중에서 제일 고급진 갈비는 30,000원입니다. 오늘 마시는 술값은 뿜빠이입니다.

항방양꼬치-향신료들

 

각종 향신료

양고기와 함께 먹는 향신료들도 준비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신료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양고기 먹을 때는 꼭 같이 먹습니다.

항방양꼬치-밑반찬-장아찌-상추겉절이

 

기본반찬

반찬은 아주 아주 간단하게 나옵니다. 장아찌 종류와 겉절이 무침이 나옵니다. 양꼬치에 특별한 반찬류는 없으니까요. 이해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항방양꼬치-소주한잔

양고기를 먹을 준비를 하고, 개인 접시에 향신료들을 적당히 덜었습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부터 친구와 빈속에 소주 한잔했어요. 낮 2시쯤 마시는 소주는 왜? 이렇게 달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요즘 깜깜한 저녁에 마시는 술보다, 대낮에 마시는 환한 낮술이 그렇게 좋답니다. 이게 나이가 든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항방양꼬치-간장소스

요것도 간장소스입니다. 간장에 다진 마늘 청양고추가 들어간 일반적인 소스인데, 양고기의 약간의 느낌함을 이 소스가 커버해 줍니다.

항방양꼬치-향라양갈비

그 외 양갈비 요리

주문한 향라양갈비가 나왔습니다. 갈비도 나왔고요. 둘이서 먹기에 충분하지만, 잠시 후 양꼬치도 주문해서 먹으려고 해요.

저는 이 향라양갈비에 들어간 과자 같은 식감의 채소들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갈비도 당연히 좋고요. 특히, 빨간 고추튀김이 달달하니 맥주가 생각날 만큼 바삭하고 좋았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나중에 포장해서 집에서 영화 보면서 먹으면 더욱더 좋을 거 같네요.

남양주양꼬치맛집-항라양갈비-양갈비

양고기의 고급부위 양갈비가 나왔네요.

항라양갈비-양갈비-숯불구이

2대 가격은 30,000원입니다. 숯불 양갈비는 타지 않게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라양갈비-주메뉴-양갈비구이

잘 익은 양갈비는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서 소주안주로 좋습니다. 갈빗대는 나중에 사이드에 더 익혀서 바삭해질 때 먹으면 좋습니다.

항라양갈비-회전기계-양꼬치

마지막 주문한 양고기집 기본인 메뉴인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이 양꼬치는 회전기계에 꼽아두면, 숯불에서 알아서 잘 구워집니다.

이제 친구와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양꼬치에 술잔을 비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는 게 뭔지~ 쉬운 삶 어디에도 없습니다. 힘들 때면 이렇게 친구와 소주 한잔 기울이며, 풀어가면 저는 좋습니다. 친구야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