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근처 드라이브 코스 남한강이 보이는 풍경 경치가 좋았던 시골식당
오랜만에 와이프와 충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주 코스는 충주댐 드라이브였는데,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곳은 시골식당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집이며, 남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결론은 뷰맛집이라 보면 될 듯.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식당내부와 외부로 나뉜다.
남한강의 멋진 풍경을 보려면 당연히 야외인 평상장소를 추천한다.
이날은 주말 점심시간대인데, 야외보다 내부에 손님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야외인 평상에는 가족단위보단 젊은 커플들이 자리를 대다수 차지했다.
상호: 충주 시골식당
주소: 충주시 종민동 361-1
영업시간: 10:00~18:00까지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043-847-8036
메뉴: 들깨칼국수 외 감자전
가격: 9,000원 13,000원
기타: 식사 후 둘레길 산책로가 있어 소화도 시킬 겸 운동코스로도 좋다. 그리고 대식가가 아니라면 칼국수 한그릇과 전종류 한개만 주문해서 먹으면 양이 적당할 듯 하다.

이 집 시골식당 시그니처는 들깨칼국수
우리는 이곳이 처음이라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인터넷에 검색해 봤더니 보통 칼국수와 감자전을 추천했다.
메뉴와 가격표를 보면 그리 저렴한 집은 아니다.
시그니처메뉴인 들깨칼국수의 가격은 한 그릇에 9,000원이다.
그 외 일반 칼국수 7,000원 장칼국수 9,000원 비빔국수 9,000원 떡만둣국 8,000원 공깃밥 1,000원 안주류 감자전 13,000원 해물파전 20,000원 메밀전병 13,000원 도토리묵무침 20,000원 골뱅이무침 25,000원 닭볶음탕 50,000원 주류 소주 맥주 5,000원 막걸리 4,000원 동동주 7,000원 음료수 2,000원 여름특별식 콩국수 12,000원 이중 메뉴 중 닭볶음탕은 예약/주말 공휴일제외라고 되어 있다.

야외 평상에 보이는 뷰
우리는 들깨칼국수 2그릇 감자전 1개를 주문한다.
평상에서 보이는 남한강은 강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평상에서 보는 남한강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반대로 비 오는 날에는 운전만 누가 해준다면 막걸리 한잔 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안주류 노란 채썬감자전
들깨칼국수보다 먼저 나온 감자전이다. 가격은 13,000원
내가 생각했던 감자전과는 달랐다.
생각했던 감자전은 감자를 곱게 갈아서 만든 감자전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감자를 채 썰어 만든 감자전이었다.
맛은 솔직히 맛있는지는 모르겠다는 내 객관적인 평이다.
노란색의 감자전은 카레가루? 강황 같은 건지 알고 물어보니 직원이 알려주지는 않았다. 사장님의 비법이라고 한다.
우리 와이프는 먹어보고 옥수수전분이 들어간 거 같다고 알아챈다. 역시 와이프는 장사를 해서 그런지 맛에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주문한 감자전을 간장에 찍어서 먹었다.
와이프말에 나도 옥수수전분맛이 나는 거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감자전은 간장보다는 케첩이 더 어울릴 듯.
아무튼 내 입맛에는 아니었다.

이 집 시그니처 메뉴
드디어 이 집 시그니처 들깨칼국수가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맛있다.
내가 들깨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고 내 입맛에 맞았다.
이 집에 들깨칼국수는 다르집 보다 좀 더 고소했던 게 아마도 통들깨를 곱게 갈아서 고명으로 잔뜩 올려져 있어 음식의 풍미가 가득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물은 아주 걸쭉하고 면발도 야들야들하고 적당한 식감을 유지한다.
들깨칼국수의 한 그릇 가격은 9,000원이다.
이건 내가 국물까지 싹 다 비워냈다.

주차시설
주차장은 길건너에 있으니 차량을 주차하고 횡단보도 길 건너 가면 식당이다.
이 집은 남한강도 멋지지만, 우리나라 4계절 중 벚꽃이 만개할 때 오면 더욱더 멋진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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