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 태평리 시내에 철판 알곱창 완전 푸짐하고 맛있는 집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다.
아주 오랜만에 와이프와 집 밖에서 외식을 하려고 방문했다. 이곳은 소돈장군이라는 식당인데 소갈빗살이 좀 유명해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야채곱창 알곱창 철판볶음을 먹어보려고 한다.

방문한 시간대는 점심을 먹기에는 약간 애매한 시간대인 오후 3시다.
우리가 이 식당을 방문했을 때 손님들은 아무도 없었다.
메뉴판에는 소고기부터 삼겹살 곱창 후식 주류들 메뉴판이 현수막으로 걸려있었다.
전메뉴는 모두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포장도 가능한 집이다.
상호: 소돈장군
주소: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태평리 103-3
영업시간: 그때그때 이벤트 발생될 수 있음
메뉴: 철판야채곱창, 알곱창
가격: 14,000, 16,000원
전메뉴 포장가능하며, 최소 2인분부터 주문가능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원탁형 테이블로 세팅되어 있다. 고깃집이다 보니 전부 원형테이블로 되어 있는 거 같다.
우리는 야채곱창 1인분과 알곱창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뒤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셨고, 그분들은 남녀 2명인데 소갈빗살을 주문했다.
소갈빗살은 참숯에 구워 먹는 방식이었다.

일단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와이프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혼자 막걸리를 한잔했다. 지평에서 새로 나온 막걸리인 지장수막걸리다.
지평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이 막걸리도 기존이랑 맛에 크게 차이는 없는 거 같다.

드디어 주문한 야채곱창과 알곱창이 나왔다.
총 2인분이고 주방에서 음식을 다 익혀서 나온다. 부루스타에 데우면서 먹는 스타일의 곱창이다. 이런 집들이 편하게 신경 안 쓰면서 먹기 좋다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일단 양이 엄청 많아 둘이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너무 많아서 남겼을 정도다. 그리고 잡내도 안 나면서 곱창 맛은 말할 거 없이 당연히 정말 좋았다.

다양한 채소들과 향긋한 깻잎이 곱창과 너무 잘 어울렸다. 양념은 그렇게 맵지 않다.
이 집 야채철판곱창을 맛있게 먹는 법은 쌈채소에 곱창 한 점을 올리고 편마늘을 하나 올려서 쌈을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곱창을 계속 먹으면 양념된 곱창이라도 느끼할 수 있는데, 이때 양파장아찌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해소되었다.

전반적인 평을 한다면, 이 집 철판야채곱창 알곱창 내가 전에 단골 된 곱창전문점보다 이 집이 난 더 만족했다. 앞으로 곱창 먹으려면 이 집 와야겠다.
'국내여행(숙소,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댐 근처 드라이브 코스 남한강이 보이는 풍경 경치가 좋았던 시골식당 (1) | 2025.05.02 |
---|---|
최고급 식재료만 사용한 대전 황태고을 황태국밥 한끼에 18,000원 (1) | 2025.05.01 |
포천 순대국 맛집 진한 국물 노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옛날집 (0) | 2025.04.24 |
남양주시 진접 3급 모텔 주변에 술집 많은 호텔 나인 (0) | 2025.04.23 |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양주 모텔 추천 k플러스호텔 (0) | 2025.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