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운천에 있는 시골 모텔중 가장 괜찮았던 숙소

얼마 전 포천 운천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을 이 모텔에서 지냈고,

침구부터 욕실컨디션까지 좋아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외관은 옛날모텔과 비슷한데, 내부는 반전이었다.

이유는 2024년도에 내부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괜찮았다.

1박에 가격은 평일기준 50,000원이다.

복도에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원두커피머신과 전자레인지 제빙기가 비치되어 있어,

모텔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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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현대모텔

주소: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525-5

주차: 가능

가격: 평일기준 50,000원 (비흡연방)

후기: 포천에서도 이곳 운천은 시골이라서 옛날모텔은 있으나 이 동네 괜찮은 모텔을 찾는다면, 여기가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곳이 가장 맘에 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깨끗한 침구였다.

침구에 이불에 머리카락 하나 없이 청결한 관리가 된 거 같다.

침대 매트리스는 적당히 폭신하고, 포근한 이불이 정말 맘에 든다.

여기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가 좀 넘은 시간대였는데, 요즘 해가 길어진 게 느껴진다.

창밖은 동네마을 풍경이고 특히 주위에 술집이 없어서 조용하게 잘 수 있을 거 같다.

모텔 주변환경은 취침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제일로 중요하게 보는 욕실은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작은 욕조지만, 그래도 있어서 더 맘에 들었다.

욕실에 비치된 기본품목은 바디샤워, 일회성 비누, 샴푸가 비치되어 있었고,

추가 폼클렌져, 린스, 치약은 별도 일회용품으로 제공한다.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은 티테이블도 기본적으로 있어서 좋다.

그리고 데스크톱 pc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게임을 하기 위한 pc사양으로 보인다.

pc 화려한 불빛으로 인해 취침에 방해를 받을 수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플러그를 미리 뽑아놓고 취침하시면 도움 된다.

냉장고에는 과일음료와 생수도 넉넉하게 4병이나 있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출장 다니면서 모텔에 있는 드라이기는 맘에 안 드는데, 여기는 괜찮은 드라이기가 있어 좋았다.

자기 전에 넷플릭스를 시청했다.

내 아이디가 아닌 여기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용자로 로그인해서 공짜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었다.

요즘 넷플릭스 1위 폭싹 속았수다를 시청했다.

아이유 진짜 연기를 잘하는 거 같다.

취침등으로 보이는 조명도 있었는데, 밝은 편이라서 켜놓고 자기는 힘들다.

따뜻하게 자기 위해 침대에 전기장판을 취침으로 켜놓고 잠을 잤다.

따뜻해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 컨디션이 아주 괜찮았다.

건물외관으로 판단하면 별로지만, 내부는 만족한 모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