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동송 막걸리 전집 전의전설

강원도 철원에 전집 맛집을 우연히 발견해서 모둠전과 막걸리를 맛있게 먹었던 집이라 올립니다.

철원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저녁 식사로 밥 아닌 막걸리와 전을 먹기 위해 검색했지만 생각보다 동송에는 전집이 별로 검색되지 않았다. 생긴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전집인 전의전설이란 전집을 찾았고, 이곳에서 모둠전과 막걸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었다. 전의전설 메뉴판이다. 주메뉴는 모둠전부터 육전 굴전 새우전 부추전 감자전 동태 전 녹두전과 같이 단품 전종류들이 있었고, 추가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국물 안 주도 있다. 막걸리는 포천 장수 알밤등이 있고 지평장수막걸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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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전의전설

주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2로 10번길 17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6:00~24:00까지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33-455-9307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조명은 은은한 조명이 맘에 든다. 테이블은 최소 4명부터 6명 자리까지도 충분해 보였다.

준비된 주류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소주 맥주도 있다. 주류가격은 막걸리 4,000원에서 6,000원까지 있었다. 알밤막걸리가 제일 비싸다. 소주는 4,000원 맥주는 5,000원이다.

이 가게는 여사장님께서 혼자 하시는 거 같았다. 그래서 모두셀프로 운영한다. 처음에 기본찬과 안주만 가져다주시고 술은 모두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막걸리는 그냥 마셔도 되고, 좀 더 분위기를 즐기려면 양은주전자에 막걸리를 부어서 마셔도 된다.

처음에는 포천막걸리 1병에 1200ml로 시작했다. 둘이서 한잔씩 마시는데 사장님께서 기본안주를 가져다주신다. 포천막걸리 유명한 거는 전부터 알았는데, 맛이 지평이랑 비슷했다. 달짝지근한 맛.

기본안주는 배추김치와 옥수수콘이다.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2명이서 먹을 거면 사장님 추천대로 모둠전 소자를 주문했다. 가격은 18,000원이다. 처음에는 중사이즈 모둠전을 주문했는데, 여기 사장님께서 두 분이서 먹을 거면 소자면 충분하다고 하셔서 추천대로 소자를 주문했다.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다. 결론은 맛있다.

모둠전 구성은 동그랑땡 깻잎 동태 고추 분홍소시지 호박전 버섯 꼬치 전 이렇게 8가지를 2개씩 나온다. 양파간장과 함께 전이 나온다. 가격은 18,000원이다.

둘이서 모둠전 소자와 포천막걸리 2병 알밤막걸리 1병 총가격은 36,000원이다. 생각했던 거보다 저렴하고 특히 배불리 먹어서 좋았다. 철원 동송에 전집을 찾는다면 이곳 추천드린다.